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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AU)/시드니 (Sydney)

호주::시드니 [ 근교 여행 블루 마운틴 그리고 호주 산불 ]

by 요닝 YOLOYONY 2020.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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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유산 블루 마운틴 (Blue Mountains) (2018.09.15)

블루 마운틴 국립공원 (Blue Mountains National Park)

블루 마운틴은 화려한 도시인 시드니에서도 호주의 대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시드니에서 블루 마운틴으로 가는 이동 거리는 114 km, 차로 약 2 시간이 걸린다. 중간에 무료로 캠핑할 수 있는 장소가 있다. 호주는 캠핑카가 아니더라도 캠핑 사이트에서 잘 수 있다. 그러나, 캠핑 장소가 아닌 곳에서 자면 벌금을 내야 한다. 이런 시스템이 우리나라와 다르지만, 모든 사람들이 이용하기 좋게 인프라 구축이 되어있다. 예를 들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바비큐 시설, 수영장, 화장실, 샤워실 등이 잘 갖추어져 있다.

Camping Site, Red Back Spider

휴게소처럼 생겼지만, 수도 시설, 화장실, 샤워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캠핑객들의 핫플레이스였다. 자리를 잡고, 시설들을 둘러보는데 샤워실에 적힌 낙서가 나를 놀래켰다. 호주에서 치명적인 살인 독거미가 있는데, 레드백 거미가 있으니 주의하라고 적혀있었다. 어딜 가나 위험한 것은 존재하니, 빨간 독거미를 본다면 피하길 바란다. 다행히도 살인 거미를 만나지는 않았다.

세자매봉 (Three sisters)을 감상할 수 있는 에코 포인트 전망대 (Echo Point Lookout)

블루 마운틴으로 향하는 도중 도로 위를 생생 달리면서 루프랙에 고정시켜놓은 캠핑용 의자 하나를 날려보냈다. 다른 운전자들이 위험하지 않도록 부상당한 의자를 수습하고, 소란스럽게 블루 마운틴에 도착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블루 마운틴은 트레킹하기 정말 멋진 곳이었다. 91종의 유칼리나무에서 나오는 유액이 증발하면서 빛의 파장을 일으켜 푸른빛이 생긴다. 수많은 유칼리나무들이 파란빛을 내서 블루 마운틴이라고 부른다.

푸른혀 도마뱀 (Blotched Blue-Tongue Lizard)

여행하면서 가장 좋았던건 자연 그대로인 호주 야생 동물을 만나는 것이었다. 블루 마운틴에서 커다란 파충류인 푸른 혀 도마뱀을 우연히 만났다. 동물원에서 보는 것보다 자연 그대로인 곳에서 만날 수 있다는 게 행복했다. 그렇잖아도 보기 힘들었는데, 호주 산불 때문에 수많은 동물들의 목숨을 앗아가서 안타깝다. 지나가면서 마주쳤던 동물들이라고 생각하니 더 마음이 아프다. 블루 마운틴 또한 호주 산불로 인해 아름다운 자연이 파괴되어 속상하다. Pray for Austra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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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 60티 2020.03.07 00:18 신고

    호주는 제가 한번 가보고싶은 나라중 한곳이었는데 가본적 없는나라이지만 왜이렇게 안타깝고 진짜 좌절스러운지...야생동물도 도망다니는모습의 영상이 아직도 기억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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